태국에서 보장되는 코로나 보장 보험 가입, 영문접종이력서발급, non o e visa 발급, RT PCR 검사 후에 타일랜드 패스 접수 및 승인을 받아 태국 무격리 입국 프로그램인 Test &Go 프로그램으로 태국 입국 후 자가격리 호텔을 거쳐 이제 어엿한 자유의 몸으로 방콕에서 사는 생활인이 되어서 제가 제일 먼저 한 일은 태국에서 사용할 유심 개통과 태국 집에서 사용할 홈 와이파이를 연결하는 일이었습니다.
블로그를 열심히 써야 하는데 인터넷이 안되면 큰일이잖아요 ㅎㅎ
여하튼 실제 현지인은 어떻게 유심 연결을 해서 쓰는지, 홈 와이파이는 어떻게 신청해서 연결하는지 자세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태국 유심 구입은 어디서?
태국에도 한국의 KT, SK와 같은 중요 통신사가 있습니다.
바로 True와 Ais 라는 두 통신사가 주요 통신사입니다.
물론 이 외에도 통신사가 있기는 한데 지방이나, 사람이 많은 경우는 잘 안 터지는 경우가 많아서 추천 드리지는 않습니다.
태국의 어느 백화점, 또는 일반 몰 등에 가면 이 통신사들이 있습니다.
가셔서 유심이나 홈 와이파이 개통 및 개설 프로모션 행사를 하는지 알아보고 개통할 수 있습니다.
그에 더해서 태국에서는 유심을 태국 유명 쇼핑 앱인 Lazada나 shopee에서 1년 패키지 유심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통신사 매장에서 태국 유심 구입하기
집에 홈 와이파이를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저는 동네 백화점의 통신사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가서 영어로 이야기를 하셔도 되고 태국어로 이야기 하셔도 됩니다.
저는 영어보다는 태국어가 편해서 태국어로 이야기했습니다.
“집에 홈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싶어요. 프로모션 행사가 있나요?”
“เราอยากจะติดตั้ง wifi Ais ที่บ้านนะค่ะ มีโปรโมชั่นไหมค่ะ?”
“라오 약 띳땅 와이파이 에이아이에스 티 반 나카(남자:나캅) 미 프로모션 마이카(남자:캅)”
직원이 친절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가입을 위해서 외국인은 반드시 여권을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제가 가입한 프로모션은 와이파이랑 핸드폰 유심을 함께 제공하는 프로모션이었는데 와이파이는 5G로, 유심은 매달 인터넷을 LTE로 10기가는 빠른 속도로 사용하고 5기가를 다 사용하면 3G 속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통화료는 1분에 1.5 바트 별도 청구가 되는 유심을 제공을 하였어요.
이 모든 패키지의 가격은 원래는 유심 제공 없이 599 바트 한화로 2만 3천원인데 현재 프로모션 기간이라 위에 설명된 유심 포함하여 399바트 한화로 1만 5천원대입니다.
징에서 홈 와이파이를 설치하면서 쓰는 계약서를 꼭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또한 유심 개통시 오는 안내 문자도 꼭 확인 잘하시구요.
매달 결제를 하면 됩니다.
결제는 집주소로 고지서가 오는데 고지서를 태국내 편의점인 세븐과, 또는 Ais 매장에서 결제할 수도 있고 태국 통장이 있으시다면 Ais 앱을 깔고 나서 앱에서 바로 결제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태국 통장이 있기 때문에 앱에서 결제를 합니다.
태국 유심 개통 후 통신사 앱 다운로드하기
통신사 앱을 다운로드 받으시고 언어 설정을 영어, 또는 태국어로 해 주세요.
그러고나면 어렵지 않게 안내 순서에 따라 아래 사진들처럼 앱에 로그인을 해 주시면 됩니다.
앱 설치 후에는 실시간 요금 확인과, 통신사 포인트 등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태국은 통신사 앱을 통해 음식점, 또는 마트 물건 구입 시 할인 행사가 정말 많으니 앱을 꼭 다운로드 받으시길 추천 드려요.
태국 쇼핑 앱에서 유심 구입하기
유심만 구입하는 경우라면 쇼핑 앱에서 구입하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는 Ais는 찾기가 힘들고 True가 주로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구입할 수 있는 유심의 종류는 두 가지입니다.
1년동안 매달 요금을 내는 유심, 일년치를 한꺼번에 내는 유심입니다.
보통 인터넷을 LTE 또는 4G의 속도로 무제한 요금제로 사용할 수 있으며 통화료는 별도로 충전을 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매달 요금을 내는 유심에 비해 일년치를 한꺼번에 내는 유심이 인터넷 속도가 빠릅니다.
하지만 두 유심 모두 1년만 사용할 수 있는 번호 이기 때문에 태국내에서 사업을 하시거나 번호가 바뀌면 안되는 분들은 사용을 안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저의 신랑님은 태국 은행 업무 및 회사 업무 관련 등록을 몇년간 써오던 전화 번호를 로밍을 해 놓아서 기존 번호는 그대로 살려 두어야 해서 1년짜리 유심을 따로 구입하였습니다.
이를 집이 아닌 외부에서 인터넷 이용 및 운전 중 구글 맵을 본다 거나 하는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심이 집으로 배송되어 오기 때문에 심을 받으면 태국내 편의점이나 해당 통신사 매장에 가서 개통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때도 외국인이라면 여권을 가져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태국 내에서 구입한 유심의 태국 번호를 계속 살려 두는 방법
통신사 매장에 방문해서 1년짜리가 아닌 매장내 정식 계약을 통해 태국내에서 구입한 유심의 번호를 살려 두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처럼 태국에서 있다가 일이 있어서 한국에 거의 10개월을 있는 동안에 저희 신랑은 태국 번호를 살려 두어야 했습니다.
지난 번 한국으로 입국 전에 가입한 통신사 매장에 가서 물어보니 가입했던 프로그램을 중지하고 20바트를 최장 6개월치를 먼저 충전을 해 놓고 가면 6개월간 번호가 살아 있게 되면 6개월 후에는 매달 20바트씩 통신사 앱을 통해 충전을 하면 번호를 살려 둘 수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태국의 인터넷 속도는 제가 방콕에 살아서 일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한국의 인터넷 속도에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짧은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태국 공항에서 1주일, 1달짜리 유심 프로모션도 많이 있으니 태국에서 한국 번호로 전화를 꼭 받아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태국 유심 구입 후 태국 여행을 하시는 것을 추천 드려요.
2022.03.03 - [태국 입국 정보] - 태국 무격리 Test & Go 프로그램으로 타일랜드 패스 받고 태국 도착하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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