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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생활 이모저모

해외 코로나 백신 접종 후기 태국에서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했어요

by 싸비이디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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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일 부터는 태국 입국 시 준비 사항으로 필요했던 격리도, 코로나 백신 접종 영문 증명서도, PCR 검사도, 그 어떤 것도 없이 코로나 이전 시대처럼 자유로이 태국 입국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코로나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건가 하고 하지만 느슨해지려는 마음도 잠시, 최근 또다른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이 나타났다는 뉴스들이 나오고 있더군요.

해외에서 아프기라도 하면 나만 손해 라는 신념을 가진 저는 두렵더라고요.

저희 신랑님이 일하는 회사의 태국인 직원들이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을 무료로 받으러 갈 건데 같이 가자고 해주어 함께 4차 백신을 맞고 왔답니다.


https://goo.gl/maps/kANVuCdcuvUK5D6x5

 

Bang Sue Station · Chatuchak, 방콕 도시권 10900 태국

★★★★★ · 기차역

www.google.co.th

 

태국 국가 차원에서 모든 태국 국민 및 외국인에게도 무료로 백신을 접종해 주는 장소는 곳곳에 있었는데요.

제가 사는 방콕은 태국 지하철 MRT 역 방쓰역에서 무료 접종을 해 준다고 해서 방쓰역에 도착을 했답니다.

 

 

역에 도착해서 안내 이정표를 따라 도착하니 화이자백신, 모더나 백신으로 나누어서 줄을 세우더라고요.

저는 한국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3차까지 맞고 부작용이 크게 없었기 때문에 4차 백신도 화이자로 접종 받기로 결정했답니다.

 

 

대기 의자에 앉아 있으니 인적 사항과 문진표를 적는 종이를 나누어 주더라고요.

모두 태국어로 적혀 있어서 문진표의 의학적 용어가 어려워 조금 당혹스럽기는 했지만 대충 이해할 만해서 작성 후 기다렸어요.

 

 

야외 대기 의자에서 기다리다 드디어 순번이 되어 실내로 불려 갔는데,, 왠걸요..

실내에도 대기 의자가 있더라고요.

실내 대기 의자에서 기다리다 순번이 되어 불려갔는데 어럽쇼….

또 다른 대기 의자에 앉히더라고요.

 

 

 

 

또 다시 순번이 되어 불려 가서 이제는 접종해 주나 보다 했는데 이번에는 드디어 접종자 대기 의자에서 기다리게 하더라고요.

 

 

드디어 제가 접종 받을 차례가 되었고요.

접종해 주시는 분이 ? 너 태국어 하네? 태국에 몇 년 살았어? 조금 따끔해하고 말하더니 순식간에 접종해 주더라고요.

엄청 긴장했는데 쉽게 끝나서 조금 허무한 느낌마저 들었어요.

 

 

백신을 다 맞고 나서 안내에 따라 이동하니 태국어와 영어로 된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 증명서를 발급해 주더라고요.

증명서 하단에 태국 코로나 예방 접종 증명 내역을 머프럼이라는 앱에 등록할 수 있다는 안내 멘트가 나오더라고요.

빠른 시일 내에 머프럼 등록 방법도 포스팅을 함께 해 볼게요.

 

 

백신 접종 후 하루 정도 조금 팔이 아픈 것 말고는 큰 증상 없이 지나갔어요.

그리고 마음의 평화를 얻었답니다.

해외에서 오래 살다보니 해외에서 백신 접종도 하게 되는 날이 오는구나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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