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현지인으로 삶을 사는 동안 좋은 점을 여러가지를 들 수 있겠지만 저는 그 중에서도 타이 마사지를 손에 꼽고 싶습니다.
저랑 제 짝꿍인 신랑은 뭉쳐 있는 몸의 근막을 풀어주는 태국 맛사지를 참 좋아하기 때문이죠.
오늘은 포스팅을 통해 태국생활 8년동안 저와 신랑이 믿고 다니는 찐 맛사지 맛집 반쑤원 맛사지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반쑤원 타이 맛사지 집은 정식 홈페이지와 태국에서 카카오톡처럼 쓰이는 라인 채널도 있으며 태국 각지에 여러 지점을 두고 있는 맛사지 집입니다.
또한 반쑤원 맛사지 집은 맛사지사를 태국어로 ”머” 라고 부르는데 이는 의사를 지칭하는 말과도 같습니다. 즉 정식 맛사지 교육과 훈련을 받은 맛사지사들이 맛사지를 해주는 맛사지 전문점 인거죠.
또한 제가 정말 마음에 든 것은 일반 로컬 맛사지집들은 맛사지 배드의 천갈이를 거의 하지 않습니다. 또한 그저 물수건으로 닦은 손으로 맛사지를 시작하며 전신 맛사지시 발을 만진 손으로 머리까지 그대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나 반쑤원 맛사지 집은 맛사지 배드 시트 천갈이를 매 손님마다 해주고 맛사지 전에 스크럽제를 사용해서 발을 씻겨주고 맛사지를 시작합니다.
더불어 전신 맛사지 시에 팔까지 맛사지가 끝나고 손을 씻으러 한 번 나갔다가 와서 어깨부터 머리를 맛사지 해 줍니다.
이번에 태국에 다시 입국 후 자가격리가 끝나고 코로나로 위험한데 신랑이랑 맛사지를 받을까 말까 상당히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태국에 와서 포기할 수 없는 맛사지 인지라 마스크를 쓰고 조심히 받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제가 사는 동네 근처 지점으로 전화 예약을 했습니다.
반쑤원 맛사지 집에 도착했더니 정문부터 태국 코로나 영업 인증을 받은 곳임을 증명하는 SHA++ 표시가 똭 있었습니다.
왠지 안심이 되는 느낌적인 느낌이 들더라구요.
더불어서 맛사지 티켓 구입 후 맛사지 집에서 제공하는 자가검진 키트로 검사 후 음성이 나와야지 맛사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자가검진 키트로 검사하는 동안 직원 한 분이 딱 붙어 서서 순서대로 정확히 진행하는지 지켜보시더라구요.
다행히 음성이 나와서 맛사지를 잘 받을 수 있었답니다.
제가 맛사지 받는 과정은 맛사지에 심취해 찍을 수가 없었네요.
하지만 저는 누엇타이 즉 타이맛사지 2시간 코스로 받았습니다.
마사지사님들이 저와 신랑의 너무 아팠던 어깨를 비롯해 온 몸을 노곤노곤하게 잘 풀어 주셨어요.
두 시간이 어찌나 빨리 지나가던지요..
마사지 후 마실 차를 고르도록 하는데 저는 늘 생강차를 고릅니다.
제 똥손으로 사진을 잘 못찍어서 아쉽지만 찻잔도 정말 고급스럽고 차도 정말 향과 맛이 찐하답니다.
타이 맛사지 가격
반쑤원 맛사지 집의 타이 맛사지 1시간은 350바트 한화로 약 16,000원 정도 됩니다.
2시간은 600바트 한화로 약 23,000원 정도 됩니다.
하지만 반쑤원 맛사지 집은 2시간 타이 마사지 5회 이용권 10회 이용권을 한 번에 구입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랑 신랑은 보통 5회 이용권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편입니다.
2시간 타이 마사지 5회 이용권은 550바트씩 5장 즉 2,750바트 약 100,000원 정도 됩니다.
물론 아로마 오일 마사지도 있습니다.
1시간에 800바트, 2시간에 1,450바트 입니다.
https://goo.gl/maps/HXrVy9JGxY37PodJ8
Ban Suan Massage Charoen Nakhon 55 · 1865 Charoen Nakhon Rd, Bang Lamphu Lang, Khlong San, Bangkok 10600 태국
★★★★☆ · ร้านนวด
www.google.com
제가 다니는 반쑤원 맛사지 지점은 태국 최대 크기의 백화점인 아이콘씨암 백화점 근처인 짜른 낙컨 이라는 동네에 있습니다.
만약 태국 관광 오시는 분들은 아이콘씨암 백화점 관광 및 쇼핑 후, 또는 짜오프라야 강 근처에서 식사나 투어 후에 가기에 좋은 위치라고 생각이 됩니다.
자가검사 키트로 검사 후 코로나 걱정없이, 탁월한 맛사지 수준을 자랑하는 반쑤원 맛사지에서 타이 마사지 받으시길 적극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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