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라 언어는 꼭 관련 학과를 전향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어학원을 다니는 것으로
온전히 습득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언어를 배울 때 반드시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그들의 문화와 생활을 함께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제가 태국을 갔을 때 저는 되도록이면 태국 현지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어했습니다.
그들과 어울리면서 대체 뭐했냐구요?
ㅎㅎ 공부했어요, 태국어 공부!!
2019년 5월 제가 태국에 간지 5년여 되었을 때였어요.
어떠한 기회가 닿아 제가 태국에 있는 선교 봉사 교육에 함께 현지인들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교육은 태국어로만 1주일을 꼬박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루어졌습니다.
무려 태국어로 된 책 한 권을 함께 보면서 강의도 듣고 강사의 질문에 답도 해야 했지요.
그에 더해 배운 내용을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 앞에서 시연도 해야 했어요.
태국어로 그 과정들을 따라가기 위해 무려 한 달 전부터 책을 읽고 예습을 하고 공부 과정에 참여를 했어도 뒤쳐지는 건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집에서 새벽까지 공부를 하며 그렇게 울어본 적이 없어요.
이 나이에 공부하다가 힘들다고 울다니 스스로가 어이가 없기도 했었지요.
내가 진짜 교만했구나.
나의 태국어를 내가 너무 자신했구나 하구요.
하지만 교육을 받는 내내 현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린 그 시간들이, 내가 흘렸던 그 눈물이 지금의 시간까지 나를 오게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때의 그 교육이 끝나고 나서 저의 태국어 실력이 한 계단을 뛰어 넘은 것 같고 태국어를 사용할 때 전보다 머리가 더 맑아지는 느낌이 들었으니까 말이죠.
그래요.
저는 태국에서 살면서 태국어 공부도 했어요.
여러분은 한국에서 살아가면서
무엇을 하고 계세요?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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