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타일랜드 패스도 6월 폐지추진하며 태국 입국 문턱 낮추기 총력

현재 태국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 완화 분위기 속에서 해외 관광객 유인을 위해 '입국 문턱 낮추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피팟 태국 관광체육부장관은 태국 입국 플랫폼인 '타일랜드 패스Thailand Pass가 2022년 6월1일부터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일간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피팟 장관은 2022년 5월 1일부로 입국 당일 유전자증폭RT PCR 검사도 폐지되었으며 더불어 타일랜드 패스까지 필요 없게 된다면 더 매끄러운 여행을 할 수 있게 돼 태국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태국의 타일랜드 패스는 태국 입국을 위해 관련 웹사이트에 항공 일정과 백신접종 증명, 보험증서 정보 등을 사전에 기재해야 하는 입국 플랫폼입니다.

타일랜드 패스 신청 후 승인까지 수일에서 1주일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태국 관광업계가 신속한 철회를 요청하고 있는 제도이기도 합니다.

피팟 장관은 아누틴 태국 부총리 겸 보건부장관도 타일랜드 패스 폐지 계획에 이미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태국 입국을 위한 타일랜드 패스가 없어지면 태국에 입국하는 입국객들은 TM6 입국 서류에 코로나 백신접종 기록을 표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방안이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주재하는 정부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의 5월 회의에서 승인되면 6월 1일부터 즉각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 정부는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이달 4월1일부터 태국 입국을 위한 사전 PCR 검사 음성결과서 구비를 폐지하였습니다.

또한 5월 1일부터는 입국 당일 PCR 검사 및 격리 호텔 1박 규정도 없앴습니다.

또 사전가입해야 하는 의료보험의 보장액 한도도 기존 2만 달러 약 2천480만원에서 1만 달러약 1천240만원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태국 관광산업은 직접, 간접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의 20% 가까이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만 해도 태국을 찾은 해외 관광객은 약 4천만명에 달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에는 670만 명 정도로 태국 관광 사업이 축소가 되었습니다.

또한 피팟 장관은 2022년 올해 태국을 찾는 관광객 목표를 700만~1천만 명으로 잡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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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코로나 예방백신 접종만 완료했다면 태국에 입국하는 일이 어려운 일이 되지는 않을 듯한 전망입니다.

 

2022.04.26 - [태국 뉴스] - 태국 Test & Go 프로그램 및 태국 입국 후 PCR 검사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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