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태국 Test & Go 프로그램과 타일랜드 패스를 이용해 태국 입국을 하고 참아왔던 여행을 한국에 있는 동안 계속 눈여겨서 봐 두었던 태국 남부 섬 꼬따오로 떠났습니다.
오늘은 꼬따오에서 제가 묵었던 숙소 정보와 첫날 둘러본 꼬따오 풍경에 대해 포스팅 해볼게요.
꼬따오 숙소 추천 싸이리 헛 리조트(Sairee hut resort)
꼬따오에는 참 예쁜 숙소들이 많습니다.
더불어 숙소비 또한 다른 여타 섬들에 비해 크게 비싼 편도 아니었습니다.
정말 고~오~급 리조트가 아닌 이상에야 리조트의 컨디션들도 크게 차이가 나는 편은 아닌 것 같았습니다.
물론 더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들도 많이 있구요.
제가 아고다를 통해 꼬따오 숙소를 선택하는 기준은 꼬따오의 중심 바닷가인 싸이리 해변에 위치한 숙소일것, 바닷가에 바로 붙어 있을 것, 수영장이 깨끗할 것, 방이 신축으로 깨끗할 것, 조식을 포함할 것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꼬따오 숙소의 기준을 다 맞춰준 리조트가 바로 제가 묵었던 싸이리 헛 리조트(Sairee hut resort) 였습니다.
https://goo.gl/maps/jUW4t6ykmgCx8oLS6
리조트 수영장이 크지는 않지만 매일 오전 오후로 깨끗이 청소와 관리가 되어서 깔끔했구요.
수영장에서 바닷가까지 바로 붙어있어서 바다 수영도 맘껏 할 수 있었습니다.
리조트는 2층 건물을 단독 별채로 쓸 수 있는 곳들과 일반 리조트 룸으로 분리가 되어 있었어요.
이 분리된 곳을 걷는 리조트 내의 길은 시원시원한 야자수 나무로 되어 있었고, 그 사이에 앵무새가 있는데 종종 저를 헬로우 또는 태국어 싸왓디카 라는 인사로 맞아주더라구요.
더불어 이 리조트에서 키우는 재키 라는 강아지가 너무 귀엽더라구요.
종종 리조트 길을 걸어 손님들과 인사도하고 반겨도 주니 정말 평화로운 느낌이 들더라구요.
일반 리조트 룸은 예전에 지었던 구옥과 최근 리모델링을 하였기에 신축한 건물로 선택해서 예약할 수 있더라구요.
저는 신축 건물로 예약을 했어요.
룸 컨디션이 신축해서 그런지 아주 좋았어요.
오전 9시가 조금 넘어 도착해서 체크인은 11시부터 가능하다고 하여서 우선 리조트 프론트에 짐을 맡기고 아침을 먹으러 근처 샌드위치 맛집으로 향했습니다.
바로 누이베이커리 라는 곳이었는데요.
https://goo.gl/maps/V8yCSCtink92MHaH8
저는 연어가 들어간 크로아상 샌드위치를 신랑은 치킨 치아바타를 시켰는데 빵은 따뜻하고 바삭하고 빵안에 들어있는 남의 살들은 부드럽고 촉촉하고 맛나더라구요.
음료는 모카라떼와 패션푸르츠와 망고를 섞은 주스를 시켰는데 주스는 바로 갈아 주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신선했어요.
맛난 아침을 먹고 리조트로 돌아와서 체크인을 하고 저질 체력으로 인하여 잠시 한 두시간 쉬고옷을 좀 갈아입고 점심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점심은 코티지(Cottage restaurant)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요.
https://goo.gl/maps/F4uhZbC6TJ4GEBZV9
태국 남부 음식을 먹었는데요.
태국 남부음식은 맵기로 유명하거든요.
정말 매운 맛을 제대로 느끼며 먹었어요. 그런데 너무너무 맛나는거 있죠~
해물과 태국식 누들을 넣은 태국 누들샐러드인 얌운쎈탈레, 돼지등갈비를 태국 남부식 카레국물에 끓여내어준 무시크롱까리, 소고기완자와 소고기를 넣은 쌀국수인 꾸워이띠여우룩친느아, 매운 기를 삭히기 위해 시킨 새우 튀김까지 완벽한 식사였습니다.
이 곳의 음식이 맘에 들어 저녁도 이 곳에서 먹었을 정도니까요.
배도 든든히 채웠겠다 꼬따오의 바닷가를 둘러보러 나가보았습니다.
제가 있는 싸이리 비치도 둘러보고 스노쿨링 장비를 챙겨 아오힌웡(AO hin wong) 이라는 비치에서 잠깐 한시간 정도 스노쿨링도 해보았답니다.
https://goo.gl/maps/9J9WKbRyWfKY7WmFA
멀리 나가지 않았음에도 물고기떼가 바로 해안가에서도 보이더라구요.
동양인은 저랑 신랑만 있고 대부분 비치에서 일광욕을 하거나 스노쿨링을 즐기는 서양 관광객들이 주로 있던 곳이었어요.
다음 날 스노쿨링 투어 여행을 계획했기에 짧게 마무리하고 꼬따오의 아름다운 석양을 만끽하며 맥주 한 잔 하려고 다시 코티지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저녁때는 이 식당이 식당이라기보다 약간 맥주 펍처럼 변하는 느낌이었어요.
화덕 피자와 꼬치 바비큐 냄새가 진동하며 맥주를 안 마실 수 없게 하더라구요.
더불어 석양과 노을로 눈 호강을 시켜주는 뷰까지 다 갖춘 집이었죠.
꼬따오에 가실 일 있으시다면 꼭 가보시기를요~
꼬따오 도착 첫 날은 이렇게 스무스하게 마무리를 하였답니다.
다음날은 스노쿨링 투어를 예약하고 정말 재미있게 스노쿨링을 하고 왔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그 이야기를 해볼게요. 기대해주세요~
2022.03.27 - [태국 여행 정보] - 태국 꼬따오 섬 여행 거북이가 나온다는 태국 남부 섬 꼬따오 여행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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