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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정보

치앙마이 기차여행 치앙마이 슬리핑 기차 내부 모습 공개

by 싸비이디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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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을 통해 치앙마이 기차 여행을 위해 제가 기차표를 구입하고 기차를 탑승하는 과정까지를 포스팅 했었습니다.

오늘은 태국 치앙마이 기차여행을 위한 슬리핑 기차 내부 모습을 공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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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내부는 새 기차라서 확실히 깨끗했어요.

기차의 열차 칸들 사이에는 화장실 및 세면대가 있는데 기차 문이 자동문으로 열고 닫혀서 냄새가 들어오지도 않고 좋더라고요.

 

 

기차는 1, 2층으로 나뉘어져 있답니다.

1층 좌석의 가격은 1,041바트 즉, 한화로 40,000원이 조금 안되는 가격입니다.

2층 좌석은 700바트가 조금 넘는 가격인데 한화로는 30,000원이 조금 넘는 가격입니다.

다만 수면 모드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윗층 좌석을 예약한 사람과 아래층 좌석을 예약한 사람은 1층 좌석에서 마주보며 가야해요.

저랑 신랑님은 그래서 나란히 1,2층을 구입했답니다.

 

 

좌석에 도착하니 물이 두 병이 있었어요.

좌석은 등 받이 부분까지 쿠션이 있어서 편했고요.

테이블도 있어 음식을 먹거나 물건을 놓아 두기도 좋았어요.

좌석에는 콘센트가 있어서 핸드폰, 노트북 등을 충전하기에도 좋았어요.

수면 등도 있더라고요.

 

 

 

 

 

 

화장실도 비행기 내의 화장실처럼 생겼더라고요.

깨끗하고 잘 갖추어져 있었어요.

화장실 밖 기차와 기차가 연결되는 복도에는 세면대가 마련되어 있어서 간단한 손 씻기 세면이 가능했어요.

그 점도 아주 맘에 들었어요.

1등석은 개인 실마다 세면대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1등석을 타고 가고 싶었는데 예약이 차서 예약을 할 수가 없었어요. ㅜㅜ

 

 

 

 

여하튼 기차는 출발을 했습니다.

기차가 출발하기 시작하자 표검사를 하더라고요.

 

 

 

저녁 7시가 넘자 기차 앞 칸부터 좌석을 수면을 할 수 있게 침대로 만들어 주더라고요.

등 배길라 매트를 깔아주고 그 베개와 담요를 제공해 줍니다.

하지만 기차 내부가 무지 추워서 담요 하나만으로는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여요.

그러니 꼭 긴팔을 준비해서 가셔서 입으셔야 해요.

 

 

침대칸으로 기차 내부가 변신학 되면 개인 프라이버시를 위해 커튼까지 쳐줍니다.

커튼까지 쳐지니 아늑하니 좋더라고요.

나만의 1인용 캡슐 호텔 같은 느낌이었어요.


다만, 쿠션도 좋고, 매트도 깔아주고는 했어도 태국 기차 노선의 노면이 고르지는 않았던가 봐요.

그래서인지 저는 잠을 좀 설쳤어요.

아주 푹~ 꿀잠은 안오는 것 같아요.

그래도 두 다리를 쭉 뻗고 기차의 낭만을 느끼며 나만의 1인 캡슐 호텔 같은 아늑함을 느끼기를 원한다면 한 번쯤 경험해 볼 만한 여행 방법 인 것 같아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치앙마이에 도착한 첫날의 일상을 통해 치앙마이 숙소, 치앙마이 가볼 만한 곳, 치앙마이 맛집 등을 소개해드릴게요~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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