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포스팅에서 태국 입국 후 콧바람도 쐴 겸 다녀온 방콕 근교 카페인 Pulse 카페를 소개해드렸었어요.
이 까페가 위치한 지역은 방쿤티안 이라고 하는데 이 지역에서 차로 20분 정도만 달리면 바로 사뭇싸컨 지역의 바다를 만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방쿤티안부터 사뭇사컨을 잇는 도로에는 해산물 요리집들이 즐비해 있답니다.
주말이면 그 즐비한 해산물 요리집들이 문전 성시를 이루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 번 카페에 간 김에 집에 그냥 커피만 마시고 돌아오기 너무 아쉬웠어요.
그래서 잠시 바다 바람이라도 쐬고 오자 해서 간 곳이 싸뭇싸컨 바다의 사판댕(สะพานแดง)이었습니다.
싸뭇싸컨 바다의 사판댕(สะพานแดง)
실상 싸뭇싸컨 바다는 예쁜 바다는 아니예요.
왜냐하면 갯벌이 가득한 바다이기 때문이지요.
그럼에도 바다이기 때문에 복잡한 방콕에서 벗어나 바닷가 짠내음을 맡을 설레임을 느끼고 싶을 때 가보면 좋을 곳이긴 것 같아요.
왜 우리 한국에서도 멀리 나갈 시간은 없고 바닷가 짠내는 맡고 싶거나 하면 인천 월미도나 안산 오이도에 가는 것처럼 말이예요.
이 곳은 현지인들에게 해산물 요리집과 수산물 시장으로 유명하지만 관광지로 딱히 가볼만한 곳이 없다고 알려진 곳이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 곳에도 관광을 위해 가볼만한 곳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사판댕(สะพานแดง) 이지요.
사판(สะพาน)은 다리라는 태국어 단어 이구요 댕(แดง)은 빨간색을 의미하는 태국어 단어입니다.
그러니까 말 그대로 빨간 다리라는 뜻이지요.
이름에 걸맞게 바닷가 위에 빨간 긴 다리가 길게 놓여져 있습니다.
저녁 무렵에는 석양이 아름다워서 이 빨간 다리 위에서 석양이 질 무렵에 사진을 찍으며 바닷가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았습니다.
저처럼 방콕 근교로 차 한잔 마시고 드라이브하며 바다 내음을 맡기를 원하신다면 방콕에서 제일 가까운 바닷가 싸뭇싸컨 싸판댕을 다녀와 보시기를 추천해드려요.
2022.03.12 - [태국 여행 정보] - 태국 방콕 근교 카페 PULSE bang khun thian 펄스 방쿤티안 카페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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