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음식점을 가보신 분이시거나 태국 여행을 가보신 분들은 쏨땀의 매력에 매료되신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만큼 쏨땀은 태국을 대표하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그린 파파야로 만든 태국식 샐러드 태국 쏨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쏨땀이란?
쏨땀(ส้มตำ)은 그린 파파야로 만드는 새콤달콤 매콤한 태국식 샐러드 요리입니다.
태국어로 쏨땀이란 귤, 또는 시다는 뜻인 쏨(ส้ม)과 찧는다는 뜻인 땀(ตำ) 이라는 단어의 합성어입니다.
쏨땀은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늘 우리의 밥상에 오르는 김치와 같은 음식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울 듯합니다.
원래는 태국과 라오스 접경 지역인 이싼이라는 지역의 음식이었는데 지금은 태국 전역으로 퍼져나가 각 지방의 특색에 맞춰 여러 종류의 쏨땀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마치 한국의 김치처럼 전라도 김치와 경기도 김치 그리고 경상도 김치의 맛과 넣는 속 재료가 다르듯이 쏨땀 또한 그러합니다.
하지만 여행객들이 제일 많이 먹어보게 되는 쏨땀은 태국 중부와 방콕의 맛인 쏨땀타이(ส้มตำไทย) 입니다.
쏨땀 만드는 법
쏨땀 레시피는 절구에 재료들을 넣고 찧어서 만드는데 그린파파야 채를 썰은 것을 넣고 특히 중요한 양념으로 라임이 함께 들어가서 신맛을 내주어야 합니다.
거기에 매운 태국 고추, 고수, 마늘, 피쉬소스, 건새우,토마토 등이 들어가며 특히 태국 쏨땀에는 반드시 태국어로 마캄이라고 하는 타마린드 우린 물과, 고체형 팜슈가가 같이 들어가야 합니다.
모든 재료들을 하나하나 절구에 넣어가며 적당한 힘으로 찧으면서 섞어주면 새콤하고 달콤하며 매콤한 입맛을 돋워주는 쏨땀이 완성이 됩니다.
방콕 쏨땀 맛집
솔직히 쏨땀은 로컬에서 한접시에 30바트~50바트(한화로 1,100원~1,800원) 짜리, 휘뚜루마뚜루 만들어주는 것도 맛있습니다.
그래도 여행 오셔서 호불호 없는 쏨땀을 맛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에게 태국 방콕 쏨땀 프랜차이즈 맛집으로 반쏨땀(บ้านส้มตำ)을 추천해 드립니다.
방콕 내에 여러 지점이 있는데 저는 제가 사는 동네 주변 지점 주소를 공유해드립니다.
https://goo.gl/maps/X2VbMKNdHtoK5NyKA
Baan Somtum Phutthamonthon Sai 2 Branch · 112 Thanon PhutthaMonthon Sai 2, Sala Thammasop, Thawi Watthana, Bangkok 10170 태국
★★★★☆ · 태국 음식점
maps.google.com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와중에도 쏨땀을 생각하니 쏨땀의 영혼의 짝꿍 치킨과 찹쌀밥을 곁들여 함께 먹고 싶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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