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태국 방콕 차이나타운 여행 포스팅에서는 방콕 최대 규모의 도매 시장인 쌈팽 시장의 모습을 보여 드렸었어요.
백종원님의 스트리트푸드파이터 태국편에서 방콕 차이나타운의 미쉘린 맛집들을 소개한 후로 방콕 여행 오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방콕 차이나타운 맛집들을 찾으시는 경우가 늘어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오늘은 방콕 차이나 타운의 찐 로컬 맛집 정보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1.꾸워이짭 쌀국수 나이엑롤누들 (Nai Ek Roll Noodle, ร้านก๋วยจั๊บนายเอ็ก)
https://goo.gl/maps/4NGDQnPgSyGjiht86
태국의 쌀국수 면은 종류가 참 다양한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꾸워이짭 면을 참 좋아한답니다.
꾸워이짭 국수는 넓적한 쌀국수 면이 도로록 말려서 짧게 잘린 굵은 빨대 모양의 면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식감은 떡볶이 떡과 쌀국수의 중간쯤 되는 것 같아요.
돼지 고기를 푹 삶은 육수에 튀긴 돼지고기, 푹 삶아진 돼지 부속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이곳은 테이블마다 생 마늘과 프릭키누 라고 하는 작고 매운 고추가 놓여 있어요.
국수 한 입 먹고 마늘과 고추를 조금씩 베어 물면 맛의 조화가 극대화가 되어서 어느새 땀을 뻘뻘 흘리며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되는 곳이랍니다.
나이엑롤누들 이라는 이름처럼 주력 메뉴는 꾸워이짭 국수 이지만 그 외에도 족발 덮밥 등등 돼지고기를 활용한 여러 맛난 음식들도 함께 팔고 있답니다.
1960년부터 문을 연 60년 이상 된 가게인만큼 태국 현지인들이 정말 좋아하고 또 소개해주는 찐 맛집이랍니다.
2. 태국식 디저트 럿청싱가포르(Lod Chong Singapore,ลอดช่องสิงคโปร์ เจ้าเก่าสำเพ็ง)
https://goo.gl/maps/7Xtd3KC5WBx89ZdeA
몸에 열을 내면서 맛난 쌀국수를 먹고 나면 당연히 시원하고 달달한 것이 생각나게 되더라고요.
그럴 때 딱 안성맞춤인 럿청 이라는 젤리 같은 것이 들어간 태국식 디저트 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이 곳 역시 태국 현지인분들이 정말 사랑하는 집이랍니다.
이집도 역시 역사가 60년 가까이 되는 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얼음이 들은 컵에 달달하게 양념된 코코넛 밀크와 특별 비법인 직접 만든 시럽과 럿청 젤리를 넣어주는 디저트인데요.
시원하고 달달하고 고소하고 럿청의 식감까지 더해지니 정말 매력적인 디저트랍니다.
요거 먹고 나면 또 쌀국수 한 그릇 더 먹으러 갈 수 있다고 느끼게 되실 거예요.
3.짱김후어띠양 피쉬볼 쌀국수 (Jung Kim Hua Tiang Fish Ball Noodle, ร้านจังกิ้มฮั่วเตียง)
https://goo.gl/maps/jvo9CYu5wfaJSQEw9
직접 피쉬볼, 새우볼, 게살볼을 만들어 파는 쌀국수 맛집입니다.
직접 만드는 피쉬볼 등이 너무 맛있어서 쌀국수 말고도 피쉬볼 새우볼 게살볼만 시켜서 특제 양념 소스에 찍어 먹어도 별미이고요.
매콤하게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두손으로 비벼도 맛나는 비빔면으로 먹을 수도 있고요.
맑은 국수로 정석대로 먹어도 맛나는 집이랍니다.
이곳은 쌀국수 말고도 일반 계란면으로 드시기를 추천 드려요.
이 면도 직접 만들어서 정말 맛나거든요.
저능 이곳에 가면 늘 피쉬볼 등을 많이 사와서 냉장고에 쟁여 놓고 오뎅국처럼 끓여 먹기도 할 정도로 맛나는 집이랍니다.
이 곳도 60년이상 된 태국 찐 로컬 현지인 맛집이랍니다.
적극 강추입니다.
오늘은 차이나타운의 낮 시간에 가볼 만한 찐 로컬 맛집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차이나타운의 밤 시간의 또 다른 모습과 찐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 주세요.
2022.05.19 - [태국 여행 정보] - 방콕 차이나타운 여행은 쌈팽 시장부터 시작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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