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곳은 태국 방콕의 톤부리 라는 지역입니다.
이 톤부리 지역은 태국의 상업과 관공서가 오랜 시절부터 자리 잡고 있던 태국 방콕의 올드 시티 입니다.
지금은 방콕의 수쿰빗, 통로 등으로 많은 주요 부처와 경제 관련업들이 옮겨간 상태이기에 예전 만큼 톤부리 지역의 명성이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왓아룬, 왓포, 차이나타운 등 방콕 주요 관광지들이 몰려있는 지역이기도 하고 지금 방콕에서 가장 핫한 백화점인 아이콘씨암 이라는 백화점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과 이 곳을 방문하려는 현지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기도 한 지역이랍니다.
오늘은 그 태국 아이콘시암 백화점의 커피 맛집 % 아라비카 방콕 아이콘씨암을 소개하겠습니다.
https://goo.gl/maps/Lv8yYA6JB9DharFc6
아이콘씨암 백화점은 저희 동네에 있기도 하고 태국 여행을 오는 저의 가족, 및 지인들의 방문시에 꼭 함께 방문해서 쇼핑뿐 아니라 식사 또는 커피를 마시러도 가곤 하는 곳이랍니다.
특히 이 곳에는 정식 애플스토어가 입점해 있는데 그 맞은편에 아이콘시암 백화점의 커피 맛집 % 아라비카 방콕 아이콘씨암이 입점해 있답니다.
아이콘시암 백화점의 커피 맛집 % 아라비카는 일본에서 온 커피집이라고 하더라고요.
정면에서 매장 전경을 바라보면 왠지 사이버틱한 느낌이 들고 차가운 느낌이 들도록 인테리어를 해 놓았어요.
매장 안에 들어서면 매장 중앙에 로스팅 기기와 커피 머신들을 배치해 두고 시선을 확 사로잡도록 하는 인테리어가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더라고요.
매장내의 의자는 바 형태로 되어 있으며 오랜 시간 앉아서 수다를 떨며 커피를 맛보는 매장이라기 보다는 커피 한 잔 잠시 앉아 마시고 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매장 한 편에는 관련 제품들도 판매하더라고요.
저는 왠지 관련 제품들도 차가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컨셉을 제데로 쿨~하게 잡은듯하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저는 제일 기본 중에 기본 카페 라떼를 마시며 이 곳의 커피를 제대로 느끼고 싶어 주문했답니다.
가격은 아이스 라떼 톨 사이즈 한 잔에 160바트 즉 한화로 4,000원 정도 하는데요.
태국의 스타벅스에서 아이스 카페 라테 한 잔이 보통 130바트, 일반 로컬 커피집에서 40바트 인인 것을 생각하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였어요.
그리고 결제는 무조건 카드로만 가능합니다.
현금은 받지 않으니 참고하시기를요.
그래도 중요한 것은 커피 맛 이겠지요.
라떼에 사용된 우유의 맛이 상당히 고소했어요.
솔직히 우유만 섞인 것이 아니라 약간의 크림이 섞인 듯한 고소함이 있었어요.
은은한 향과 너무 튀지 않는 원두의 맛이 느껴지는 고소한 라떼였어요.
태국 라떼의 진한 맛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샷추가는 필수 이실 것 같지만 일반 한국의 커피 맛에익숙한 분들은 오히려 이 커피를 무척 좋아하실 거라 생각이 들더라고요.
태국에 여행 오실 때 꼭 한 번 들러보시게 될 아이콘씨암 백화점에 오신다면 들러서 맛보실 만한 커피 맛집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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