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어 플렉스 시험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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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태국에서 8년을 살아오면서 처음 2년간은 목표대로 그저 언어를 배우고 태국 친구들과 어울려 정말 너무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며 해외 살이의 기쁨을 온전히 느꼈답니다.

그 후 감사하게도 신랑님이 태국에 진출한 한국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태국에서 사는 생활인이 되어 6년여간의 시간을 보냈답니다.

저는 태국어를 읽고, 말하고, 쓸 수 있음에도 작년까지 태국어를 활용해 뭔가 생산적인 활동을 해보려는 시도는 거의 하지 않았었죠.

그러다가 작년에 태국어와 태국 생할 및 태국 정보에 관한 블로그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제 태국어 능력을 일상 생활 외에 활용하는 재미를 느끼게 되었고, 그러던 중 태국에 진출한 한 기업의 좋은 프로젝트에 프리랜서 계약직으로 일 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 일의 내용이란 축약하면 태국인 고객의 불만 신고 처리를 재택근무로 처리하는 일입니다.

그 일을 맡게 되면서부터 저는 태국어를 더욱 유창하게 하고 싶다, 태국어를 잘 하고 있다는 확인 같은 것을 인정받고 싶은 욕심이 생겼답니다.

그래서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중 관광통역 안내원의 태국어 부분의 시험을 통해 제 목표를 이룰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https://www.kotga.or.kr/index.php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www.kotga.or.kr

그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먼저 영어의 토익처럼 태국어 Flex 플랙스 특별시험 이라는 것을 통해 태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에 600점이상의 점수가 나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더불어서 그 공부 과정을 앞으로 이 블로그에 차근히 포스팅해 볼 예정입니다.

1.태국어 Flex 특별외국어 시험이란?

태국어 Flex 특별외국어 시험이란 관광통역안내사,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자격증 배출을 위하여 진행되는 어학능력 검정시험입니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를 비롯한 7개의 국가공인자격시험으로 등록된 시험 외에 국가 공인 시험으로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4개 언어에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아랍어, 태국어에한해서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외국어대학교 FLEX센터가 협의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