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치앙마이 기차 타고 여행가기
치앙마이 여행을 태국에서 9년이상 사는 동안 매년 다녀왔어요.
치앙마이 여행을 롯뚜라고 하는 다인승 승합차로도 가보았고요.
비행기를 타고도 가보았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신랑님이 “우리 태국에서 기차타고 여행은 안해봤네?” 라고 한마디를 쓱 하더라고요.
그래서 다녀와보았습니다.
방콕에서 슬리핑 기차를 타고 치앙마이를 여행한 후기 지금부터 포스팅 해볼게요.
1.치앙마이 행 기차표 예매하는 방법
방콕에서 치앙마이를 기차로 여행을 하기 위해 기차 표 예매를 하려면 두가지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인터넷으로 표를 예매하는 방법이예요.
state railway of Thailand 라는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어요.
이 사이트 링크를 걸어 공유해 둘게요.
Bangkok to Chiang Mai by flight, bus, taxi, train from THB 278 ✅
Ferries are not avaliable
12go.asia
저의 태국 친구 중에 치앙마이 바로 밑 동네인 람빵 이라는 동네에 살면서 슬리핑 기차를 자주 이용하는 그 친구가 말하기를 온라인 예매는 간혹 오류 표가 많이 나서 기차를 못 탈 수가 있으니 가까운 기차역에 가서 직접 예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얘기해주더라고요.
저는 집에서 웡위얀야이 라는 기차역이 가까워서 그리로 가서 직접 표를 예매를 하였답니다.
기차표를 예매하며 역 안의 매표소를 둘러보니 저희가 타고 가려는 슬리핑 기차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더라고요.
저희는 외국인이니까 반드시 여권을 가져가야 예매가 된답니다.
예매가 완료가 된 표는 링크를 보내주는 걸로도 확인할 수 있고요.
프린트까지 해줍니다.
2.태국 MRT 타고 치앙마이 행 슬리핑 기차 타러 가는 방법
저는 집에서 가까운 후알람퐁 역에서 기차를 타는 것으로 예매를 하였는데요.
후알람퐁역, 또는 방쓰 역에서도 기차를 탈 수 있다고 해요.
두 기차역 모두 태국의 지하철인 MRT 역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저는 집 앞에서 MRT를 타고 후알람퐁 역에서 내렸어요.
후알람퐁 MRT 역 2번 출구로 나가면 후알람퐁 기차역과 연결이 된답니다.
찾아가기 아주 쉬웠어요.
3.후알람퐁 기차역 전경
기차는 식사가 제공되는 것은 아니라서 먹을 것을 좀 사서 기차를 타시는게 좋아요.
기차역 초입부터 소소하게 음식점이 몇 군데, 있어요.
그런데 별로 살 만한 것이 없어요.
대신 후알람퐁 MRT역 1번 출구로 나가면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어서 차라리 그곳에서 간단히 먹을 것들을 사시는게 낫더라고요.
후알람퐁 역으로 들어서서면 큰 체육관 같은 느낌의 대합실이 보여요.
대합실 안에 던킨도넛도, 태국의 스타벅스라고 불리는 아마존 커피숍도 있어서 커피는 대하실내에서도 해결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대합실을 지나면 기차를 탑승하는 곳이 바로 나와요.
저는 치앙마이행 저녁 6시 10분 기차를 탔고요.
다음 날 아침 7시 반에 도착 예정이더라고요.
다음 치앙마이 여행 포스팅에서 치앙마이행 슬리핑 기차 내부와 치앙마이 가볼만한 곳, 치앙마이 맛집 등을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다음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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